[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24일 열린 제286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실질적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이지현 의원은 “현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버티기도 힘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보고서'를 보면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경기 체감지수가 67.6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6.4%p)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전통시장 체감지수 상승폭 또한 2.4%에 불과해 전국 평균(5.9%)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의원은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의 홍보 강화와 가맹점 확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조례 개정, ▲전통시장 화재공제제도에 대한 홍보 및 공제료 지원 등을 동구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실질적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지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전광역시 동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지현 의원은 “다양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간담회를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다”면서, “오늘 이 발언이 우리 동구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실질적인 정책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 동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