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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거창군, 세대를 잇는 밝은 미래! 민선 8기 스마트 농정 실현

참여농정 강화·청년 창업농 육성·공동 영농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완성

 

[ 중앙뉴스미디어 ] 민선 8기 거창군은 농업·농촌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일손 부족, 기후 위기, 인구감소 등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중심, 세대 연계,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혁신 농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손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현장의 노동력 공백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거창韓 청년 귀농홈’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사과 스마트재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디지털 기반의 농업 전환에 앞장서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스마트농업 강군’으로 도약 중이다.

이러한 민선 8기 거창군의 농정은 모든 세대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참여 농정을 구현하며, 살기 좋은 농업도시 거창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장 농업 정책 혁신 ‘농사청(農事聽)’ 운영

민선 8기 거창군은 거창농업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통한 1억원 소득시대 견인을 위해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사청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에서 행정으로 이어지는 상향식 농정 모델을 마련하고, 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농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현실적인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군 예산의 20%를 웃도는 농정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 ‘농작업 대행사업’ 확대 시행

거창군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중·소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사청을 통해 수렴된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군·농협·농업인·영농대행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전국 최초 모델로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기존 고령농 중심이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65세 이상이면서 경작지가 0.5ha 미만 소농, 여성 단독 농가, 장애농, 영세농 등까지 확대하였으며, 작업 면적도 기존 200평에서 400평까지 상향했다.

제도 개선 이후 2024년에는 803명의 농업인이 88.5ha의 면적을 지원받았으며, 2025년 5월 기준 1,290명, 170ha로 확대되며 전년 대비 인원은 60%, 면적은 2배 가까이(9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유치와 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인구 유입을 위한 ‘거창韓 청년 귀농홈’ 지원,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사회에서 청년 유입은 필수이다. 이에 거창군은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자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5억 원을 활용하여 ‘거창韓 청년 귀농홈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를 신규로 조성 완료하여 운영 중이다. 이와 연계한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청년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도시민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체류시설 18호, 커뮤니티센터와 농기구 보관창고 리모델링, 공동텃밭, 피크닉 정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도 3촌’의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형 스마트 사과원’ 조성 및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

거창군은 사과 재배 96주년을 맞아, 전통적인 품질 경쟁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농업으로 대한민국 과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9년까지 370억 원을 투입해 저비용 고효율 미래형 다축 사과원을 400ha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82.5ha가 완료되어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2024년에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에 선정되어 ICT 융복합 과원제어(무인방제, 일소방지 등)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후변화에 민감한 사과재배의 생산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업용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미래형 다축 사과원에 자율주행 로봇 20대를 도입하여 방제, 제초, 운반 등 고효율 지능형 과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총사업비 200억 원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본격 추진한다. 거창읍 대평리 일원에 임대형 스마트팜(68필지)을 조성하고, 스마트APC·실증시험포·경영실습농장 등 관련시설을 연계해 총 11ha 규모의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5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귀농인의 임대 운영을 통해 영농정착과 창업 연계를 지원하고, 지역 중심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집적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 미래농업 기반 구축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거창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미래 세대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농산업 육성을 목표로 거창군 10대 현안사업인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거창창포원 일원에 유기농 레스토랑, 카페,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가공실, 체험·교육장 등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건축설계 마무리 단계이다.

또한, 거창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사업 추진 방향을 구상 중이다.

거창군은 유기농복합단지 건립과 함께 2030년까지 친환경 재배면적 1,500ha 확대, 친환경 농가 1,000호 육성,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50% 이상 공급 등을 통해 경남 친환경 농업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기후 대응, 선제적 재해관리와 농가소득 안정

거창군은 변화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식량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브랜드쌀 육성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리스크에 대비한 영농 효율성 향상 정책을 병행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저온 피해와 국지성 우박으로 인해 사과 등 주요 과수작물의 생육 장애와 수확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조사와 대응 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 예방을 위해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 체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거창군은 갈수록 빈번해지는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며, 농업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재해관리 체계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순환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으로 깨끗한 농촌사회 구축

전국적으로 소규모 축산농가의 퇴비사 부족으로 인해 퇴비처리 문제와 악취로 인한 환경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거창군은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목표로, 선순환형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퇴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위해 권역별 마을형 퇴비사 5개소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1개소가 건립됐다.

또한, 친환경 자원화센터에 대한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운반차량 구입 지원 그리고 퇴비 살포·운반비 지원 등을 통해 화학비료에 의존하던 쌀전업농의 퇴비 사용률을 제고하고 경축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 부숙기간 단축 및 악취개선 등을 위하여 매년 12종 18억 8천만 원의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을 지원하여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및 수질오염 사전방지,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업도시 거창군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세대의 농업인이 농사짓기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민선 8기 거창군은 세대를 이어가는 밝은 미래 스마트 농정 실현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참여농정, 청년 스마트 창업농 육성, 세대 간 공동 영농 실천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스마트 농업도시 거창’을 힘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