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거제시가 2025년 7월 1일자 승진, 전보, 신규임용 등 295명의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제11대 변광용 시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정기인사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역점 사업의 성과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주요 보직에 과감히 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자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개인의 직무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전보 인사야말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시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 인사의 기본 원칙”이라며, “유연하고 적극적인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팀장급 이상 인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하반기 조직 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는 실무자 중심인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퇴직 공무원이 많아 팀장급 이상의 인사요인이 증가한데다, 육아휴직 등 결원 요인이 많아 실무자의 피로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실무자 전보를 가능한 신규공무원 충원 시기에 맞춰 단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정기인사에 이어 변 시장의 핵심 공약 등 역점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현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올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인사에서도 개인의 능력을 우선하되 연공서열과 발탁인사의 균형을 맞춰 거제시 1,300여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