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광진구는 오는 7월 9일,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서울 생활권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광진구가족센터(센터장 윤명자)가 주관하는 ‘아동기 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 교실은 자녀와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개별 학습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학습법을 안내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180분 동안 1‧2교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교시에는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2교시는 ‘맞춤형 학습’을 주제로 성격 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법, 자기주도학습 준비 방법, 과목별 공부 팁 등 자녀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자녀 발달 단계와 양육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래 자녀를 둔 부모들과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아동기 부모 교실’이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와 불안을 덜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진구가족센터는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 발달단계에 맞춘 양육기술을 배우는 ‘아버지교실’,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돕는 ‘청소년기 부모교실’,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패밀리셰프’,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을 위한 ‘예비부부교실’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