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7월부터 8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 농업인과 장시간 야외 작업에 노출된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주요 추진 내용은 농작업 안전환경 예방 수칙표를 제작 배포하고 무더위 시간대(오전 12시~오후 4시) 작업 자제 안내 문자를 통해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쿨토시, 넥클러, 클러백, 식염포도당 등 물품을 지원해 일사병과 열사병 발생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령자 또는 1인 농가 중심으로는 작업 공간 내 위험요소 사전 제거, 온열지수 측정기 활용, 폭염시 작업강도 및 작업시간에 따른 휴식시간 배정 등 온열질환 발생 예방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해”라며 “농작업 시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하고 고온시간대 작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장비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순회지도, 교육자료 배포, 농작업 안전캠페인 전개를 통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