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권역별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도서관학교' 참여 학생 250여 명을 7월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여름도서관학교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마음씨앗 쏙! 그림책 톡톡! △여름빛, 오감공예 등 4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은 △보드게임 창의수학체험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등 4개 강좌를 준비했다. 양포도서관은 △출발! 그림책 탐험대 △햄스터 로봇과 함께하는 재밌는 코딩! 등 4개 강좌, 산동도서관은 △문해력 쑥쑥! 사회성 탄탄! 그림책 놀이 △만들면서 공부하는 한국사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동물악기 탐험대: 클래식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클래식 수업으로, 가족 단위로 모집하여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성을 나누고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산동도서관의 ‘AGC와 함께하는 AI아트수업’은 AGC화인테크노한국과 협력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책 장면을 구현하고, 자신만의 로고와 캐릭터를 만들어보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 경험을 하게 된다.
도서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방학 프로그램이다. 교과서를 벗어나 몸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 속에서 자신만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표현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여름도서관학교는 다양한 주제와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