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5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블로그, 유튜브, 사진전 등 주요 부문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도내 최다 수상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이 거두는 미래–농업에 IT를 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디지털 농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도내 4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문별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유튜브 최우수상: 곽대석(큰돌농장)
▲블로그(청년) 최우수상: 손민승(민승아그로)
▲블로그(청년) 우수상: 정미혜(리틀토맛토), 김지숙(벌꿀간김상궁)
▲블로그(장년) 우수상: 최향미(향미의정원)
▲블로그(청년) 장려상: 김선춘(봉교리)
▲블로그(장년) 장려상: 가영일(뽕가구마농장), 황영미(해람토발효)
▲AI 로고송 장려상: 정을수(이에스농원)
▲사진전 입상자: 가영일(뽕가구마농장)
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농장 운영 경험을 콘텐츠에 진정성과 창의성으로 녹여내며, 농촌의 일상을 온라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역량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화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 물품 경매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에 부쳐졌으며, 그 수익금 전액은 당진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