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창군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평창 취미 실험실'의 클래스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실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센터와 강원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 취미 실험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취미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간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예, 미술, 디저트 등 지역성과 청년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평창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 이하 청년 중, 해당 분야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갖춘 강사 또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지원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내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강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5회차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는 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평창군은 2024년 1월 1일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로컬 기반 프로그램과 청년 대상 교육·행사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컬안에서 행복한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 지역 탐방,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연결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