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 북부출장소는 지난 28일 14시 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제천산업단지 주변 환경오염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출장소를 비롯해 제천시 투자유치과, 건설과, 자연환경과, 자원순환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의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천산업단지 주변 환경오염 문제 개선을 위한 각 소관부서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업무공유와 환경오염 문제해결 방안 모색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제천산업단지 하류 장평천의 환경부 측정망 수질 측정 자료를 같은 기간(1월~6월) 분석한 결과 ‘24년 제천시와 산업단지 환경오염 개선 간담회 개최 이후로 ’23년 대비 ▲BOD(△57%, 3.53→1.52) ▲SS(△47%, 6.73→3.56) ▲TN(△25%, 9.856→ 7.388) ▲TP(△55%, 0.047→0.021) 장평천의 하천오염 관련 주요 수질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는 복합적인 오염 요소로 인해 오염원 관리가 쉽지 않으나, 그간 산업단지 내 배출시설 관리, 입주업체 관리, 하천유지 관리, 폐기물 관리, 배수설비 및 공공하수도 관리 등의 지도·점검의 지속적인 활동 효과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 참석한 제천시 관계자들은 “각 부서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환경오염 문제가 충분히 개선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상옥 충북도 북부출장소장은 “각 기관·부서별 소관업무를 성실히 추진함과 동시에, 도와 제천시 간의 유기적인 연계가 이뤄져야 실질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제천산업단지 인근의 주변 환경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