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철원군은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인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7월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철원군 안전총괄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제3보병사단, 철원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7월 30일 축제 주요 현장인 다슬기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무대시설 및 가설건축물 안전성 ▲전기·가스 등 위험시설 ▲비상대피계획 및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 안전요원 배치상황 ▲수상 프로그램 안전점검 등이며, 전반적인 안전에 직결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는 무더위쉼터 미표시, 전기설비 접지철저 등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며, 이에 대해서는 축제 개막 전까지 즉시 보완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축제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 전·중·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및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수상놀이, 생태체험,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