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공동 추진하는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뮤아카데미 정규과정 – 작은 공연의 모든 것!'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정규과정은 제주 지역 뮤지션 및 예비 공연기획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공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무대기술·음향 실무 과정’과 ‘공연 기획·운영 실무 과정’으로 나뉘어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무대기술·음향 실무 과정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 Be IN;(비인) 공연장에서 열리며, 실습 중심으로 음향 기초부터 퍼스널 모니터 운영, 스트리밍 믹싱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강의는 경기아트센터 음향감독 출신의 구종회 감독이 맡는다.
공연 기획·운영 실무 과정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공연기획 프로세스와 현장 운영, 예산 수립, 홍보전략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다루며, 음악평론가이자 기획자인 박준우 강사가 참여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30일부터 8월 13일 15시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제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제주 거주·재학·재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팀 조민홍 연구원은 “이번 제뮤아카데미는 지역 창작자들이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주음악창작소를 통해 도내 음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뮤아카데미 정규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도내 음악인이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주 음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제주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