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영동소방서는 본서 3층 대회의실 및 후정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발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원들의 효율적인 화재 진압 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을 향상시켜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박성건, 양은성 기아 청주서비스센터 수석 강사 2명이 영동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화재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구조적 특징, 긴급 비상대응 절차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전기차량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려우며,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진압 전술과 다른 특별한 화재진압 훈련이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전기차량 화재 진압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전기차 진압용 노즐(상방방수관창)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다양한 장비의 도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