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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자원봉사자 총력 복구 나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중심으로 민관 협력 복구활동 전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무안군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사회단체와 연계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방위적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3일 무안군에는 시간당 최대 140mm, 누적 강수량 28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토사가 범람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었다.

 

이에 무안군은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을 즉각 설치하고,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의용소방대, 부녀회, 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원단 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의 가구 정리, 토사제거, 생활용품 세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 또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현장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임시 주거시설로 운영 중인 승달문화예술회관에 자원봉사센터 인력을 배치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지원 및 자활센터 이동빨래방 연계를 통해 이불 및 옷가지 세탁을 지원함과 동시에, 임시 거주 중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각지에서 발 벗고 나서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봉사지원단 활동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