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속초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비트 온 속초’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속초해수욕장에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기부 참여 방법 및 답례품 제도 등을 안내하고, 속초시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홍보했다.
아울러 룰렛 이벤트, 현장 기부 프로그램 등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며 기부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8월 6일에는 현장 기부자에게 기본 답례품 외에 2만 원 상당의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기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속초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노학동 1185 일원에 인지기능 놀이시설과 파크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는 ‘시니어 놀이터 조성 사업’과, 속초시보건소 내과진료실에 관리 의사를 배치해 정기 진료를 지원하는 ‘내과진료실 운영 지원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속초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 불소 도포 및 이 닦기 교육사업’과, 야간 자기주도학습 종료 전에 귀가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학습 시간 보전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별빛버스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속초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차기부·재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하고, 재경속초시민회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설악문화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참여형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숙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