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성산읍 내수면에서 예정됐던 드론라이트쇼를 기상악화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강풍과 비 예보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1,000대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제주도는 성산읍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인 만큼, 성산 지역의 다른 축제와 연계한 대체 행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효과를 살리고,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사 취소로 아쉬움이 크지만,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