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정선군은 복합·다부서 민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해결을 통해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2025년 민원후견인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도는 처리 절차가 복잡하거나 다수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일정 직급 이상의 담당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민원인이 민원을 신청한 순간부터 처리 완료까지 상담, 절차 안내, 부서 간 협의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군청 각 부서에서 민원 유형별로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행정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이 후견인으로 지정되며, 단순 질의·신청 외에 처리 기간이 장기이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인허가 민원, 다부서 협의 민원, 고충성 민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25년 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민원후견인 지정 현황을 최신화하고, 부서별 민원 유형별로 담당자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후견인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 분야, 도시건축 분야, 건설분야, 지역경제 분야 등 15개 분야의 주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처리 지연 요소 사전 해소 및 군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후견인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내부 지침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후견인제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지정 대상을 확대하거나 맞춤형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으로 발전시켜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수 민원과장은 “복합민원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민원후견인제를 통해 복잡한 민원도 책임 있게 응대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