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문화예술대학과 함께 2025 인문학프로그램 ‘문화로 살피는 삶의 충전’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8강, 15회차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속초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인문적 삶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강연당 30명 내외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2021년부터 문화예술과 연계한 인문학 강연을 이어오며 매회 높은 신청률과 출석률을 기록해 왔다.
속초문화예술대학 역시 2016년부터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재단과 협업한 ‘동해와 설악의 시문을 찾아서’에 이어 올해도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강연은 문학과 철학을 비롯해 커피·전통차·와인·들풀 요리 등 식문화를 통한 생태철학까지 다루며, 일상 속 인문학 실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통차 강좌는 다원 현장 탐방과 시음 체험이 결합된 체험형 강연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9월 4일 이만식 경동대 부총장이 ‘삶의 충전, 시로 본 종교적 자아’를 주제로 진행하며, 송주은 경동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김천서 전 경동대 외식사업경영학과장, 고진하 시인, 윤양덕 ‘와인스토리’ 저자, 이상국 시인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인문학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결합한 융합 강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올해는 속초문화예술대학과 협력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