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송라면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주민 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기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8주간 운영됐으며,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질환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사전·사후 신체검진,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합병증 예방 교육, 식사·운동·약물 복용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소변검사를 통한 합병증 확인과 당화혈색소 검사 등 전문적인 검진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니 실천 의지가 더 강해졌다”며 “더 많은 이웃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제3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