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예산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예산정수장 추가소독능 재인증 현장평가를 통과해 ‘정수처리기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수처리기준 인증은 수도사업자가 ‘수도법’ 제28조(정수처리기준) 및 ‘수도법 시행규칙’ 제18조의2(정수처리기준 등) 제4항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받도록 한 제도이며, 정수장 운영의 적정성과 수질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정수처리기준이란 수질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지아디아 등)이 수돗물에 포함되지 않도록 불활성화비 기준을 정하고, 정수장의 운영·관리 방법을 규정한 것을 뜻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정수시설에서 제출한 추가 소독능 관련 수질기록을 분석하고 평가위원 및 협회 담당자 등 4인 이내로 구성된 평가팀이 현장 실사를 실시해 수질자동측정기의 운영 및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상하수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정수장은 추가소독능 정수처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예산정수장은 수질 자동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정수처리 기술을 도입해 운영의 안정성과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정수처리 능력 향상으로 군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