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속초시는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위한 ‘현장상담소’를 금호동주민센터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현장상담소는 속초시가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현장 상담창구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상담소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이며, 상담 대상은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에 포함된 토지소유자 290명이다.
기존에는 안내문을 받은 시민이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에는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해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지적과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국가 정책사업이다.
속초시는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해 현재까지 19개 지구의 재조사를 완료했으며, 금호6지구(금호동 484-172번지 일원, 57,448㎡)는 올해 2월 사업에 착수해 지난 8월 토지현황 조사와 측량을 마친 상태다.
현장상담소에는 속초시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적재조사 추진단 직원 등 총 5명이 상주한다.
상담소에서는 지적공부상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을 비교·설명하고, 현장에서 바로 경계 확정 협의도 가능해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 기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 불일치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행정”이라며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