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일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을 상징하는 공간인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초등부 8개교 116명, 중·고등부 9개교 197명 등 313명의 학생이 참가해 최후의 1인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행사는 청소년들이 학창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BS TV프로그램(KBS도전! 골든벨)을 우리지역에 맞게 각색해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골든벨 행사는 영동의 역사, 인물, 명소를 비롯해 일반상식 문제를 O/X와 주관식 문제 형식으로 출제했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에서 각각 최후의 1인이 선정되어 골든벨을 울렸으며, 초등부 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권이, 중·고등부 우승자에게는 학습용 전자기기가 수여됐다.
행사는 KBS PD 출신 김상근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 고문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기획했으며, 읍·면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행사 사전 준비부터 행사 운영까지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대표 청소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해맑은 웃음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미래의 목표를 향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