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소비 촉진·지역상생 협력 ▲지역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역자원 기반 창업지원 ▲ESG 경영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해 총 20개 기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사는 ‘디지털과 상생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호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 앱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문화·관광 자산’으로 리포지셔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 기반을 넓힌 점도 주목받았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인천 전역 16개 전통시장과 300여 상점을 연결한 15개 코스를 인천e지 앱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방문→체험→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권역별 순차 운영 방식과 상인 전용 실시간 정산 웹을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를 통해 2024년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19,162명을 기록했으며, 쿠폰 사용 건수는 35% 늘었고 참여 시장과 상점 수는 각각 45.5%, 6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5년 7월 진행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 1차 행사는 높은 호응 속에 준비된 쿠폰이 조기 소진되며 약 한 달 만에 종료됐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을 포함한 8,800여 명이 참여해 단기간에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공사는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교육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하여 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1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ESG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발간되는‘2025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집’뿐 아니라 ‘지방공공기관 관리자 과정 교육’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e지’라는 혁신적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전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