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예산군은 지난 11일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전국 각지의 서예인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예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서예 애호가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전국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장원(국회의장상)은 한문 부문 최태형 씨(광주시 광산구)가 차지했으며,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무겸 씨(인천시 남동구)에게 돌아갔다.
또한 전국 손멋글씨대회 장원(충청남도지사상)에는 박정민 씨(경기도 의왕시)가 선정됐다.
대회 관계자는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선생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서예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매년 휘호대회와 선양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예 인구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7일간 추사서예창의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 명단은 예산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