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광양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사업의 지급률이 10월 19일 기준 95.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141,457명 중 135,184명이 신청을 완료해 총 135억 원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6,273명(4.4%)으로, 시는 이달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 또는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양시 관내(면 지역 하나로마트(7개소)를 포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사 등으로 거주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사용 지역 변경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의 기한 내 사용을 부탁드린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10월 31일까지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이의신청 접수‧처리 기능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소비쿠폰 지급 관련 이의신청은 온라인 접수가 불가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