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관광객 및 도민들의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열리고 있는 가운데 행사 기간 ▲여미지식물원 내 포켓몬 캐릭터 전시 및 오리지널 스토어 마련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여미지식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의 경우,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 여미지식물원은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포켓몬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한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들이 관광객과 도민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올가을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캐릭터 인형 및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들 또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포켓몬고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 역시 다양한 이벤트와 즐거움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을 비롯해 주말에는 중문관광단지에 주차를 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집결했으며, 여미지식물원에 전시된 포켓몬들의 살아 숨쉬는 모습은 SNS상에 가득 담겼다.
이러한 효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소비지출액 또한 6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2024년 9월 14~18일)과 비교했을 때도 올해 추석 연휴 기간(2025년 10월 3~9일) 중문관광단지에서의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 역시 47.8%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긍정 효과를 불러왔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관광객과 도민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10월 26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포켓몬 원더아일랜드 in JEJU’ 행사는 중문관광단지의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정웅),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장세환)의 상호 협력하에 추진됐다.
[뉴스출처 : 제주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