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AI재단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엑스포 월드콩그레스(이하 SCEWC)에서 ‘AI 도시 서울(AI City Seoul)’을 주제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로, 올해는 ‘도시를 위한 시간(The Time for Cities)’를 주제로 하며, 약 850개 글로벌 도시와 8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서울AI재단과 강남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서울관은 약 57평(188㎡) 규모로 조성되며, 15개 혁신 기업이 함께 참가해 AI 기반 도시 혁신과 기업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SCEWC 2019에서 서울관을 첫 선보인 이후 올해로 6회째 서울의 스마트시티·AI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서울관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강남구는 강남 특화 스마트도시 정책을 선보인다. 강남구는 2023년 SCEWC 어워드에서 ‘프로젝트 부문-안전·회복’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공안전, 환경모니터링 등 구민 체감형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며, 해외 도시 및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관은 정책존, 홍보존, 기업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존에서는 서울시와 재단의 AI 행정서비스, 디지털 포용, Urban AI 연구소 등 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존에서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및 서울형 시민 체감형 AI·디지털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기업존에는 도시안전, 에너지, 모빌리티, 데이터 등 AI 기반 도시 혁신 분야의 15개 서울기업이 참여해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비즈니스 상담과 IR 피칭을 통해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참여기업은 ▲카이로스랩(AI 로보틱스 소재개발 플랫폼) ▲엘비에스테크 (AR 기반 보행안내) ▲드로미(드론AI 도로 모니터링) ▲드림가이드컴퍼니 (디지털 도면 기반 안전관리) ▲이플로우(그린수소·마이크로모빌리티) ▲그라운드원(AI 건물 에너지 제어) ▲업사이트(AI 건축공정관리) ▲틸다(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인텔리빅스(비전AI 영상관제) ▲볼트크리에이션(지능형 CCTV 솔루션) ▲모넷코리아(IoT 안전관리) ▲리무빙컴퍼니(3D 동작 인식·분석) ▲어플레이즈(AI 음악 큐레이션) ▲덱스터크레마(생성형 AI 광고 자동화) ▲큐빅(공공 LLM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다.
또한 서울관에서는 행사 전 기간 동안 서울의 스마트시티·AI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이 진행되며, 파리동부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MIT 센서블시티랩, 아람코, SCEWC 등 글로벌 AI‧스마트시티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의 협력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은 ‘AI‧스마트시티의 안전·혁신·연결(Safety, Innovation, and Connectivity of Smart City)’을 주제로 재단·강남구와 더불어 영국, 아랍 에미레이트, 벨기에 등 주요 도시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디지털· AI 정책 전략을 공유한다.
11월 5일에는 파리동부연합(Paris Est Marne et Bois)과의 업무협약식이 체결되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도시정책, 시민 참여 데이터 활용,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간담회에서는 MIT 센서블시티랩의 카를로 라띠 소장과 AI 공동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아람코의 살렘 알 후라이시 수석 부사장과 AI 도시 혁신 협력 방안을, SCEWC의 우고 발렌티 대표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은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도시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SCEWC 2025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솔루션과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매력도시, AI City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