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2025 항공우주 사제동행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우주 산업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체험적 이해를 돕고 선진 우주 기술 탐방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워싱턴 디시(DC)와 휴스턴, 올랜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학생 10명과 교사 7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Visitor Center), 존슨 우주센터(Johnson Space Center),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 등 미국의 주요 우주 항공 기관을 방문하여 유인 우주 탐사의 역사와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Artemis) 사업 등 미래 우주 계획을 현장감 있게 접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휴스턴 우주센터에서는 나사(NASA) 휴스턴 제너럴을 방문해 실제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과 미션 통제 센터를 견학하며 우주 개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감했다. 또 워싱턴 디시에서는 우주항공박물관을 찾아 인류 항공우주 역사의 흐름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나사 시설 탐방 외에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하며 우주 기술의 융합과 미래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사제동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형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했다. 학생들은 각 기관 방문 후 심층적인 정리 토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의 진로 설계에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지도력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귀중한 자산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심화하고 항공우주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여 협약형 특성화고의 위상과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교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항공우주 분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