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5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6명 전원의 인턴십이 성공적으로 종료,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이번 인턴십은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 활동가 양성과 현장 연계 지원을 결합한 시범사업으로, 제주 고유의 자연과 숲을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총 10회의 인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턴십 수료생들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인 머체왓숲을 중심으로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겨울 제주 여행주간 기간(11월 21일~12월 7일)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프로그램의 판매 및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활동가들은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현장 실습을 완료하고, 머체왓숲 특화 치유콘텐츠의 기획 및 운영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도와 공사는 이들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향후 콘텐츠 개발비와 홍보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판매 채널 등록 및 홍보 교육을 통해 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인턴십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완성도 향상과 시장 정착을 지원하며 제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본 인턴십은 도내에서 양성된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주형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사업’은 지난 2022년 제주한라대학교가 도내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45명(올해 말 기준 60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출됐음에도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현장 활용이 미흡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산림복지 자격 보유자를 현장 중심 프로그램에 배치, 제주형 치유콘텐츠를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 전문인력의 정착을 유도하고, 도외 인력 의존도를 완화하며 제주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