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중구 동광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명종채 위원장이 마을 우물 환경정비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샘길에 위치한 마을 우물은 개항 이후 러시아영사관에서 썼던 우물로 오랜 세월 동광동 주민들이 사용해 오다가 상수도 시설의 발달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각종 오물이 쌓여 악취와 마을 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마을의 오랜 유산인 우물을 되살리고자 시작된 환경정비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되어 우물 속에 고인 물 퍼내기와 오물 제거 작업 등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7월에는 우물 주변 보강 등이 마무리되어 깨끗한 샘물이 샘길에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명종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동광동의 오랜 유산인 마을 우물을 정비를 하면서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고 있는 우물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광밍종합설비 대표이기도 한 명종채 위원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등 평소에도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