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법무사는 어릴 적 바쁜 부모님 대신 할머니가 키워주신 기억을 갖고 있어 사무소 개업 초기부터 조손가정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는데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회생·파산 등의 사건이 늘어나자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추가로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김대영 법무사는 “기부라기 하기엔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양산시에서 하는 복지사업에 요긴하게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닐 뿐만 아니라 후원이라는 것은 큰 돈이 있다고 아무나 할 수 없는 고귀한 일이다. 양산지역 출신의 젊은 법무사가 이웃을 돕는데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대견하고 양산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암법무사사무소는 양산시 물금읍에 소재해 있는 법무사로 법원에 제출하는 모든 사무를 처리하는 조력자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