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부터 시작한 ‘책동색동’은 2023 유아교육진흥원 읽걷쓰로 만나는 학부모 동아리(8기)를 마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구성한 자율 동아리다. 매일 자녀와 마주 앉아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에서 만난 풍성한 이야깃거리(그림, 색감, 등장인물, 그림책 속 낱말 등)로 가족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과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응원하고 지원한다.

회원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자녀의 유치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또 다른 자율 모임을 조직함으로써 읽걷쓰 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책동색동’ 참여 회원은 “자녀와 그림책을 보고 함께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기획‧운영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읽걷쓰 ‘책동색동’ 학부모 자율 동아리가 가정과 일상생활로부터 시민 활동으로 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