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의 눈썰매장은 이전보다 더 길고 넓어져 이용자의 즐거움과 만족도가 더욱 클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의하면 해당 시설에는 성인·유아용 눈썰매장과 공용 입장이 가능한 얼음썰매장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성인용 눈썰매장은 전년보다 길이가 10m 길어졌고, 유아용 눈썰매장은 폭이 2m 넓어지고 길이는 7m 길어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 이용객이 적은 공용 얼음썰매장은 길이를 10m 줄여 전체 시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어른들의 동행 아동 돌봄 또한 더 용이해졌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군포의 썰매장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의 많은 주민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며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시설을 개장·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눈·얼음 썰매장은 개장 이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데, 군포시민은 3천500원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나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5천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더 자세한 정보나 이용 안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설 운영을 주관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에 문의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