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는 도내 하천과 호소에 대한 수질개선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것으로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도내 시·군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심 있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 대한 ‘목표수질’, ‘좋은물’ 달성도와 함께 수계별 31개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이 등 도내 하천 수질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Q-GIS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계별 오염도를 수질등급으로 표시하고 10년간 연 평균 수질변동에 대한 분석자료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호소의 수질변화 추이 평가,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영양상태 분류를 통해 도내 호소별 특성을 파악했으며 연도별, 수계별 목표기준 달성도 평가 10년간 하천·호소 수질개선율 평가 부영양화지수에 의한 10년 평균 호소의 영양상태 등에 대한 자료도 수록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기관, 도민 모두가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도내 하천, 호소의 수질점검 결과를 자세히 반영한 자료인 만큼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