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에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광명청년예술공장’이 1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시 문화예술 단체장과 청년예술인 등이 참석해 ‘광명청년예술공장’의 시작을 축하했다. ‘광명청년예술공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내에서 자유롭고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이곳은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가학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가학로85번길 142)을 리모델링했으며 지상 1~2층, 건축면적 450㎡ 규모로 조성됐다. 광명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1층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공동공간으로 광명시 청년 예술가(만 39세 이하) 누구나 공간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대상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청년 예술가 입주 공간이다. 지난 2월 개인 3명이 약 12㎡ 규모의 각 개인실에, 예술팀 1개 팀이 약 28㎡ 단체실에 입주했으며, 2026년 1월까지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隣棟間隔)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이 0.8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것과 비교해 건물 간격을 보다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축물의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는
[ 중앙뉴스미디어 ] (재)광명문화재단은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에서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Primavera(프리마베라)'를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산뜻한 봄의 활기를 전하는 바흐의 음악과 생기 있는 탱고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따스한 봄처럼 편안하면서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로 꾸미는 이번 공연에서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며, 2부에서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고스란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광명미래도시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도로, 상·하수도, 환경, 스마트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자족형 명품도시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위원, 강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30일 승인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지구계획 1차 변경에 대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탄한 SOC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등 시민이 바라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시의 핵심 요구사항이 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은 공공시설, 신도시 특화, 자족, 토지이용, 도로·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였다. 신도시 내 공공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안,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차 추경 1조1604억원 대비 1169억원(10.1%) 증가한 규모이다.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식·정지혜·김종오·설진서·현충열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개발사업자가 해제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협약을 통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복구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는 해당 사업비로 지구 내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이 결성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절차 등의 사유로 오랜 기간 조성하지 못했던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 1천80㎡(약 3만 6천 평) 규모이며,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또한 그 외 공원 1개소에는 대규모 수림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
[ 중앙뉴스미디어 ] (재)광명문화재단은 겨울방학 기획 전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광명동굴에 요상한 생명체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으며 약 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시는 500년 후의 광명동굴을 배경으로, 버려진 장난감과 AI 로봇이 유기물로 변화해 독특한 생명체로 탄생하는 세계를 그려내었으며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 관람객은 제 기능을 잃은 장난감들이 새로운 생명력을 얻은 과정을 경험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와 더불어 환경 보호에 대한 능동적인 사고와 실천을 유도하는 △ 전시 작품 색칠·환경 퀴즈를 만나는 '돌연변이 워크북' △ 자원 순환 개념을 배우는 '장난감 셀프 분해 워크숍' △ 버려진 장난감 해체·재조립 후 자신만의 돌연변이를 만드는 '그림이 된 장난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이케아 광명점을 비롯한 광명시 장난감도서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써밋 작은 도서관 등 관내 유관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는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해당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진 시설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정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점검이 확정된 시설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전문가들이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신청인과 시설 관리주체에 공유한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90%를 최대 175가구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치 단가의 90%(경기도 40%, 광명시 50%)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10%이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세대별 전기요금을 월 8천 원에서 1만 9천 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W, 445W, 780W, 890W이다. 설치 자부담비는 용량별 최소 8만 4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이다. 올해 12월 12일까지 선착순 170여 가구를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로
[ 중앙뉴스미디어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 해결을 위해 후속 현장 방문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민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철산2동에 있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 요청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교통 이용 패턴과 지역별 수요, 주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소하2동을 방문해 설월리마을 참샘 약수터 보존 요청 현장을 확인했다. 구름산지구 개발로 존치가 어려운 약수터를 개발 이후에도 보존해 공원화하길 바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박 시장은 해당 공간을 보존하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강설 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한 언덕 이면도로에 열선 설치 요청이 있었던 현장을 점검하며, “실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전체적으로 확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