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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문화예술 보조금 회계 정산 교육 실시

실무와 현장 중심 교육으로 회계 투명성·책임성 제고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고양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사업 회계(정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사업의 투명한 예산 집행과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고양예총, 예총 산하 8개 협회, 안무가협회,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공모 선정 단체 등 20여 명의 문화예술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2025년 고양시 지방보조금 운영 편람'의 주요 변경사항과 함께 보조금 교부 신청, 집행, 정산 등 전 과정에 대한 기본 원칙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보탬e 시스템을 활용한 전용계좌·카드 운영, 전자세금계산서 연동 등 실무적인 내용과 더불어, 2025년부터 새롭게 강화된 사업 정보공시 의무화 제도를 상세히 다뤘다. 또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적정 집행 및 증빙서류 미비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요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예총 사무국이 보탬e 시스템 위주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실무교육에서는 보탬e 시스템 접속부터 사업비 집행, 카드·계좌 연동, 전자세금계산서 등록, 증빙자료 업로드 등 실질적인 사용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실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대처 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정산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과 더불어 사업 종료 후 필수 제출서류의 편철 순서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참가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실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육 종료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단체의 개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를 통해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단체 간 사례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보탬e 시스템 사용법이 특히 자세하게 안내돼 실제 집행과 정산 과정에서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현장 업무 처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와 집행의 투명성 확보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조사업자의 회계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