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해남군은 2026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림사업은 수종 갱신이 필요한 산림이나 모두베기 이후 조림이 가능한 임야 등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숲 가꾸기 사업은 조림 후 일정 기간이 경과된 산림이나 밀생되어 생육이 불량한 임지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규모가 넓고 접근이 쉬운 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게 되며, 조림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를 산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해남군 관내 임야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해남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 내용과 세부 지침은 해남군 누리집의 소통해남 ' 군정뉴스 '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림·숲가꾸기 사업 이후 5년 이내에 산지를 타 용도로 전용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 싱태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