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귀포시는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서귀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서귀포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오는 7월 12일(토)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김정문화회관 기부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김정여사 기부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획공연으로, 서귀포 지역 청소년 음악인들이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무대를 통해 지역 예술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연 오케스트라는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맡으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이후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낙후지역 방문 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협주곡 음악회에서는 문효진 작곡의 ‘서풍담(西風談)’을 오케스트라 오프닝 곡으로 연주하며, 서귀포 지역 청소년 음악가 4명이 각각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며 협연 무대를 이어간다.
협연자는 바이올린 경기예술고등학교 2학년 양우주와 표선중학교 1학년 안지훈, 첼로 대신중학교 3학년 한정민과 대정중학교 3학년 이윤우이며, 연주곡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과 5번,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 B♭장조 등 고전 협주곡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6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는 서귀포 출신 청소년들이 전문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자, 김정 여사의 숭고한 기부 정신을 기리는 예술적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