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공주시는 ‘2025 무령왕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공주시 쌍신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체육회와 충청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U12(고학년) 32개 팀, U11(저학년) 26개 팀 등 총 5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소년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조별 4개 팀씩 총 8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3일간 1차 리그를 치른다.
오전에는 저학년, 오후에는 고학년 경기가 펼쳐지며, 하루의 휴식일을 거쳐 조별 순위에 따라 2차 리그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실력 향상과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두며 토너먼트 및 시상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일정 편성과 휴식일을 도입하는 등 유소년 눈높이에 맞춘 배려 깊은 운영이 돋보인다.
최원철 시장은 “전국의 유망한 유소년 선수들이 공주에 모여 경기를 펼치게 되어 뜻깊다”며 “무령왕배 대회가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 교류의 장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공주시도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