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화동 안전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한경)가 최근 대화동 일대에서 순찰 활동과 방역, 제초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점과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위생 상태가 취약한 구간에는 모기·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과 제초 작업을 병행해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위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생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보완하는 실질적인 자치 안전 활동으로, 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조직으로, 대화동은 해당 사업을 3년 연속 수행 중이다. 그동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안전 확인 전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한경 민간위원장은 “직접 마을을 돌며 필요한 점과 개선할 부분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순찰과 주민참여형 안전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영 대화동장은 “대화동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복지와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화동은 ‘혼자가 아닌 우리, 안전하고 행복한 대화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지역을 돌보는 건강한 복지·안전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출처 : 대전시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