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창녕군은 지난 26일 유어면 한우단지 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성 저하와 소모성질환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에는 창녕군과 군 공수의사 등 10명으로 진료반을 편성해 유어면 소재 한우 사육 농가 16호를 대상으로 △여름철 사양관리 △질병 예찰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군 보유 소독 차량을 활용해 농가별 방역 소독도 지원했다.
특히, 이어지는 폭염으로 면역성이 저하된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생균제 및 면역강화제 등 2개 품목 200만 원 상당의 약품 또한 무상으로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 생산력 저하로 농가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