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정읍시는 올해 3분기 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소규모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소규모급수시설은 지방상수도나 광역상수도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하수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농촌·산간마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급수원이다.
이에 시는 분기별로 법정 기준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검사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산내면의 소규모급수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대장균·불소·냄새·맛·잔류염소·우라늄·라돈 등 총 15개였다.
검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모든 항목에서 안전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리 취약 요인도 꾸준히 점검해 주민들의 음용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