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일상에서 정원이 주는 치유와 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 동안 총 68개의 정원 작품이 선보였으며, 약 2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기업참여정원, 생활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조성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첼시플라워쇼 3회 골드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가 참여한 ‘초콜릿 정원’과 평택만의 특화된 정원 ‘물의 정원’, 조선시대 평택 군수 ‘오횡묵정원’이 주목받았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68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홍보, 정원조성, 정원해설, 자원봉사에 이르는 각 분야의 추진단원분들이 박람회장 곳곳에서 활동하여 시민과 함께 만든 박람회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원예 수업, 꽃꽂이 수업, 정원해설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정원 체험구역 및 정원산업구역, 판매 구역 등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되어 ‘정원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이 시민의 삶 가까이 다가온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문화를 통해 평택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