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메뉴

창녕군,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강화

4개 국어 현수막 및 안내문 부착으로 올바른 배출 유도

 

[ 중앙뉴스미디어 ] 창녕군은 관내 외국인 주민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창녕읍 일원에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수막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치는 일부 외국인 주민이 언어 장벽과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하면서 불법투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창녕읍 술정리 일원에는 외국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문을 부착해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재 군에는 약 3,490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가 및 원룸촌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법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안내문 제작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