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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민요보존회, 제9회 단오맞이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3명 수상

명창부 장려상, 일반부 금상, 신인부 은상 수상

 

[ 중앙뉴스미디어 ] 동두천시는 2023년 강릉단오제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개최된 제9회 솔향아리랑제 단오맞이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동두천민요보존회 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강릉단오제’는 유교식 제의와 무당굿의 종교적 의례를 기반으로 가면극과 단오민속놀이, 난장(亂場)이 합쳐진 전통 축제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2005년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고 200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동두천민요보존회는 ‘경연대회 페스티벌’ 분야 중 ‘전국민요경창대회’에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경창대회는 초등부, 신인부, 토속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동두천민요보존회는 명창부 장려상(강원희), 일반부 금상(박선녀), 신인부 은상(조계묵)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된 ‘동두천민요’는 동두천(옛 이담면)에서 두레꾼들이 모내기, 논매기 등 힘들던 농사일을 돋우어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소리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민요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