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남구의회는 14일 박인서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273회 남구의회 임시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나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참여와 민관협력 촉진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 민관 서비스 연계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매년‘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홍보, 민관협력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협력자’로 위촉해 활동 실비·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자 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제천시는 10월 14일,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채움하우스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채움하우스 건립사업은 쇠퇴한 제천역 인근의 원도심 재생을 위해 2020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2020년 11월), 건축기획 심의(2021년 5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착수(2021년 12월)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어 왔다. 이어 2023년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2024년 7월 국토부 활성화계획 변경승인, 2025년 1월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마치고 금년 10월 드디어 공사에 착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되는 채움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4,624㎡)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주민거점시설인(연면적 1,301㎡) 상생상가 지원센터와 게스트하우스(12호) 등이 들어서며, 3~7층에는 공공임대주택 50호(연면적 3,323㎡)가 건립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채움하우스는 역세권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주거안정과 상권 활성화,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유성구는 14일 ㈜필로텍(대표 이영민)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안심양말’ 150켤레(총 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안심양말은 양말 내부에 스마트 태그 칩을 내장해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고 긴급 상황 시 자동 연락이 가능한 생활 안전 제품으로, 치매 어르신·인지 저하자 등 실종 위험군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이영민 대표는 “최근 실종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종 예방 도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나눔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을 주신 필로텍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양말이 실종 위험이 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로텍은 최근 안심양말 관련 기술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IoT 기술을 접목한 실종 예방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사상구 사상도서관은 오는 10월 26일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인문학기행’을 운영한다. 이번 기행은 사상도서관을 출발해 지역 내 괘내생태문화마을과 그린광장을 체험하고, 부산현대미술관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화의 시선으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하루’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함께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텃밭 체험, 고구마빵 만들기, 도보 탐방, 미술전 관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와 보호자로, 사상구민을 우선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 또는 점심식사비는 개별 부담이다. 접수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사상도서관 본관 3층 사무실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외 타인 접수는 불가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가족 인문학기행은 동화의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자연과 예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력을 키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bs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밀양·창녕·합천 3개 시군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완수 도지사의 지난 9월 중앙아시아 순방 중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과 체결한 해외 인력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인력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베크조드 무사예프(Bekhzod Musaev)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통역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이 직접 경남을 찾아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군으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시군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계절근로자 송출 및 관리, 근로조건 준수, 이탈 방지 등 실무적 이행사항에 대해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불조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경남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로, 1인당 1점의 포스터만 응모할 수 있다. 포스터는 4절 크기 규격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나 안전 실천의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학교 또는 단체는 작품과 참가 신청서를 가까운 소방서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전달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치며, 우수작 6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소방서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한 달간 도내 주요 행사장과 소방서 내 홍보공간에 전시되어 도민들에게 불조심의 중요성을 알리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14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창업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도내 청년 창업기업 22개 사 대표와 경남도 관계자, 도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 등 5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도는 2026년 경남도 창업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공간, 운영비 등 지원 ▲벤처·투자 확대 ▲비제조업 지원 확대 ▲ 글로벌 판로 확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도는 대학 특화 분야와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연계한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인공지능(AI)이 적잖은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는 동시에 수백만 개의 1인 창업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경남이 청년 창업가들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밀양시와 거제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12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노후되거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이다. 기금과 지방비를 매칭해 간판 교체·정비, 건물 입면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남은 2곳이 포함됐고,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기금)를 확보했다. 밀양시는 가곡동 중앙로 약 1.4km 구간, 거제시는 고현동 젊음의 거리 약 280m 구간의 노후 간판·건물 입면을 정비하고 새 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밀양시 가곡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씨는 "오래된 간판이 낡아 손님들에게 미안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거리가 환해지고 손님 발길도 늘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거제시 고현동 주민 안○○ 씨도 "젊음의 거리라는 이름에 비해 시설이 노후해 아쉬웠는데, 간판과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 친구들과 더 자주 찾게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오는 18일 거제에서 ‘2025년 제2차 내:일(JOB) ON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신입 및 경력 초기 청년여성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과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그림을 활용한 자기이해 및 심리적 유연성 향상 프로그램 ▲퍼스널컬러 컨설팅 ▲요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휴식이 어우러진 통합형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내:일(JOB) ON 캠프’는 청년층의 초기 직장 적응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 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력유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지역 청년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 5월 진행된 1차 캠프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교육과 힐링,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경남새일센터는 많은 재직 여성이 성장과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차 캠프에 참여한 K씨는 “교육, 힐링, 네트워킹이 모두 잘
[ 중앙뉴스미디어 ] 경남연구원은 경남도가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로컬리즘과 연계한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남도 거제시 이수도의 1박 3식 프로그램 성공사례를 경남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마중물 연구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수도의 1박 3식 프로그램과 국내·외 1박 3식 유사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주민주도 참여 및 공동체 강화, 음식문화 체험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익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한, 경남형 1박 3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로컬식재료 활용의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 ▲숙박 연계 미식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 ▲힐링과 체험 연계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경남형 1박 3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워케이션 연계 1박 3식 관광 패키지 개발’을 위해 워케이션 통합 시스템 구축, 경남도 권역별 미식–워케이션 모델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