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부와 직장인 등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 ‘말하고 그리고 쓰는 하루’는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시대와 작가를 말하는 밤’에서는 오스트리아, 미국, 프랑스 등 8개국의 문학을 읽으며 해당 시대의 작가들과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프로그램 ‘그리고 싶은 밤’은 제주의 다양한 식물을 보태니컬 아트(세밀화) 기법을 활용해 그려보며 식물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프로그램 ‘감성을 만나는 글 쓰는 밤’은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글쓰기 계획을 세워보고, 나아가 직접 원고를 완성해 책 출간의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최근 동부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신속한 방제사업을 추진해 확산 저지에 나선다. 이번 방제사업은 우도면, 조천읍 교래리·선흘리, 구좌읍 한동리·행원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천 본의 고사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 전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와 선목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고사목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동부지역에 방제 인력과 장비를 조기에 집중 투입하고, 예방나무주사도 병행해 피해 확산 억제와 산림 경관 보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벌채된 소나무는 땔감이나 건축자재 등으로의 재사용이 금지되며, 농지·임야·주택 주변에서 자체적으로 벌채한 경우에도 반드시 파쇄 등 적정 방제처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농약 주입 등 인위적 고사행위가 확인되면 수사의뢰 등을 통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확산돼 큰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 사회복지법인 청수는 10월 25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 내 한부모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 프로그램, 힐링 음악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후원품 나눔 등 풍성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는 ‘한부모가족 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지원 정책’ 등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거복지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2일까지이며, 제주시 누리집 또는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가족 모두가 치유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들에게 오는 11월 7일까지 최종 실적 등록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 참여자는 문자로 발송된 전용 URL에 접속해 차량 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가 표시된 계기판을 촬영·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자료는 검토 후 승인 또는 반려 여부가 문자로 안내된다. 제출한 자료가 불명확하거나 신청 차량과 다른 사진을 제출한 경우 반려되며, 폐차·매각·명의 변경 등으로 차량이 변경된 경우에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축실적이 인정된 참여자에게는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급 절차는 11월 중순 계좌정보 등록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인센티브는 12월 말 지급된다. 원활한 등록을 위해 참여자는 사전에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차량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휴면 계정인 경우 사전 해제가 필요하다. 또한, 지하주차장 등 통신이 불안정한 장소에서는 등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기를 맞아 실시되는 것으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 15개소와 관련 영업장 12개소는 물론 액비 살포지 전반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된다. 제주시는 가축분뇨의 발생부터 수집·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항공점검도 병행해 미신고 살포지 또는 부적정 살포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및 무단 설치·증설 여부, 시설 처리능력 대비 적정 수거량 준수 여부, 액비 살포기준 및 과다살포 행위 여부, 악취저감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축분뇨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자율점검과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액비살포시기 점검에서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5건의 행정조치(고발 7건, 조치명령 2건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청소차량 차고지에서 실시한 노사합동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 요인을 즉각 개선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구급용품 교체 및 보충, 청소차량 후측면 시인성 확보, 작업 중 낙상(추락) 위험 방지, 특수장치 비정상 작동 대책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도출됐다. 이에 제주시는 유통기한이 지난 구급함 내부 비품을 신속히 파악해 새로운 구급용품으로 교체·비치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청소차량의 식별이 쉽도록 ‘반사띠 성능 저하 또는 미부착 차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즉시 보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압 동력 장치 오작동 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정지버튼 보강 설치도 추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는 이미 구입해 추락 위험 청소차량에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여 모든 청소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라청사에서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성과 나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권·평화·다양성·지속가능발전 등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교원의 실천 동기와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 실천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효림 인화초등학교 교사(중앙선도교사)의 활동 사례 발표, 학교 선도교사들의 실천 사례 공유,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 적용 방안 논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학년도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을 앞두고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학생,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명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일반고 전환에 따라 학교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학교의 발전 방향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에 맞춰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본교의 특색과 미래지향적·긍정적 이미지를 담은 교명을 선정한다. 공모 참여는 바로가기(QR) 코드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참여 대상에는 제한이 없어 누구나 교명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표현성, 상징성, 대중성,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하고 총상금 37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22일 이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학교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서 열린 ‘2025 신평 생태 마을 제주 논농사 가을걷이 축제’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형 자율학교 비전인 ‘꿈담왓 세계와 지역이 함게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마을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1학기 전통 손모내기 활동에 이어 벼 수확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농업 체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벼 베기와 전통 호롱이 탈곡 체험을 통해 협력의 가치와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배우며 농업문화 속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활동 역시 학교에서의 배움이 마을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다시 세계로 시야를 넓혀가는 배움의 순환 구조를 보여주었다. 김성철 교장은“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배우며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과 맞닿은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제주형 자율학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도교육청 서귀서초등학교는 14일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만든 참여형 어린이 놀이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놀이터 조성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학교를 시찰하며 학생들과 주제 탐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여형 활동의 결과이다. 완공된 ‘솜반 놀이터’에는 집라인, 조합놀이대, 그네 등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라인과 그네가 생겨 너무 기대된다”며 새 놀이터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양영철 교장은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는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놀이공간으로 활기차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