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호주 퍼스시 킹스파크에 가평 석(石)으로 만든 가평전투승전비가 건립됐다. 캐나다, 뉴질랜드에 이어 이달에만 벌써 3번째다. 가평군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최병길 가평부군수와 김완중 주호주한국대사를 비롯해 마크 맥고웬 서호주 주수상, 빌몬로 및 이진길 퍼스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회장, 가평전투 참전용사 및 교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가평 석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참전비는 가평에서 공수된 돌이 사용됐다. 비석 높이는 220cm, 폭 210cm, 두께 60cm로 무게가 6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5일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카푸나 배리스포인트 코리아 가든에도 가평 돌이 세워졌다. 최 부군수는 제막식에서 “가평군은 호주에 7개의 가평 석을 지원해 한국전 참전비를 건립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가평 석 지원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호주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을 표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군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가 한국과 호주, 가평군과 퍼스시, 서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치매안심마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관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은 청평면 하천1리로 164세대 293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13km에 달하고 만65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 전체 인구의 38%인 111명에 달한다. 군 전체 노인인구 28.2%(17,841명)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마을 대표들의 치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에 따라 안심마을로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된다. 하천1리 경로당에서는 주 1회 12회에 걸쳐 자기발견, 계절을 찾아서, 여행가방, 리듬속으로, 인생회상, 인생의 하이라이트, 다시 태어난다면, 달콤한 나의 꿈, 희망사항 등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매주 목요일 120분간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가정에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소방서(서장 최진만) 27일 가평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신규의용소방대 1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7월 초부터 가평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 조직 정비를 실시했으며, 이번 조직 정비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봉사 등 다양한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임명된 신임소방대원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할 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재난 현장 보조 활동, 화재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어느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신규 의용소방대원들의 합류로 인해 가평의용소방대원 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과 안심을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교육지원청은 4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4개월에 걸쳐 운영된 “초등 창의 글쓰기 토론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4학년 20명이 참여한 ‘초등 창의 글쓰기 토론교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학생들의 문해력과 의사소통 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가평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방과 후 창의 글쓰기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글쓰기 수업 8회, 독서 토론수업 9회, 현장 체험학습 1회로 총 18회차 운영됐다. 글쓰기 수업은 오랫동안 문해력 글쓰기를 강의해 온 임서경 동화작가가 쉽고 재미있게 글감 찾기, 상상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 나만의 미니 동화책 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독서토론 수업에서는 독서 토론전문가인 손수연 강사와 함께 7권의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읽고 토론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서울에서 '백희나 그림책전'과 백희나 원작 뮤지컬(장수탕 선녀님)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시행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특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매립시설 증설 및 사용연한 연장 등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의 매립지 시설은 33,800㎡부지에 매립용량 457,000㎥, 사용량 429,580㎥로 매립율이 94%에 달하고 있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포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반기 착공해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3단계 보축공사를 금년 10월까지 완료함으로써 매립용량을 593,000㎥로 끌어 올리고 매립지 사용기간도 2034년까지 연장해 그간의 고심을 해결할 방침이다. 군의 연간 쓰레기 반입량은 3만1000톤으로 소각폐기물 1만5700톤, 음식물 6800톤, 재활용 4300톤, 매립용 4200톤이다. 이 중 소각 폐기물은 파쇄 후, 강릉시 소재 시멘트 제조시설로 반출되어 소성로 연료로 활용된다. 또 음식물폐기물은 자원센터 내 일일 20톤 규모의 퇴비화시설에서 퇴비로 만들어 연간 430톤을 관내 농가에 보급하고 재활용폐기물은 17개 품목으로 선별해 각 재활용품 수집계약업체에 판매해 연간 3억3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
[ 중앙뉴스미디어 ]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총독 일행이 방한해 경기 가평군을 찾는다. 앞서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가평관내 캐나다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행사를 갖기도 하는 등 연이어 국빈 방문이 이뤄지고 있어 해외에서 가평군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유명도가 높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사, 국방무관 등 20여명이 오는 29일 가평읍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비를 방문해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동행하는 가운데 군은 국빈 방문에 따른 행사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 및 국제보훈정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가평북중학교 학생 10여명에게 뉴질랜드 장학금도 전달해 가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3천794명을 파병해 34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소방서가 26일 2023년 사고 위험지역 선정 및 개선을 위해 실무체계를 구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가평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대응전략팀장, 구조구급팀장과 가평군청 산림과 산림휴양팀장, 안전재난과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고 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지역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에는 전국의 교통·산악·수난사고 빈발지역 총 306개소를 선정하여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위험안내 표지판, 추락 방지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개선했다. 개선사업 이후 해당 지역의 연평균 출동건수는 약 21%(90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도 50%(1,39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이재동은 “개선사업 이후 출동건수와 인명피해가 감소하게 된 결과에는 소방뿐만 아니라 군청 등 지자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 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위험지역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은 지역주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조종면 작은 영화관을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종면 작은 영화관은 위탁사의 계약조건 미이행 등으로 3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어 왔었으며, 이달부터 2026년 7월까지 3년간 새로운 운영자가 선정돼 문을 열게 됐다. 이로 인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다양한 계층까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비용 절감 및 문화 활동을 위해 지난 2021년 관내에서는 두 번째로 조종 청소년문화의집 3, 4층에 작은 영화관을 조성했다. 상영관 1관은 62석, 2관은 37석 등 총 2개관 99석으로 꾸며졌다. 앞서 군은 2019년 초 가평읍에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1939 시네마'를 가평 뮤직 빌리지 내에 개관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개의 상영관으로 1관은 90석, 2관은 48석으로 구성되어 1관은 최신 개봉영화를 2관은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함으로서 영화의 다양성과 감상의 폭을 넓히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를 위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각종 부담금 감면 및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올해 3월부터 2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 종부세와 양도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령․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공제와 소득세법상 비과세 양도소득 대상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년 말에는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법도 시행예정 중에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1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전부개정 당시 접경지역으로써 기준으로 하는 거리․여건․낙후지역 등 3가지 지정요건 범위에 가평군이 모두 해당되는 만큼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2조(접경지역의 범위)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은 접경지역지원법 제정당시 접경지역의 거리기준이 민통선(민간출입통제선) 이남으로부터 20km이내에 위치하고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미군공여구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월)부터 ‘누구나 예술가’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路 학교 프로젝트 일환인 이 캠프는 올해 처음 운영되며 밴드 활동에 관심 있는 24명의 중․고등학생들이 3일 동안 참여하고 있다. 예술路 학교 프로젝트는 음악, 공연, 미디어 관련 창의 예술교육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을 실현하는 미래 예술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청소년밴드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연주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에는 예술감독 겸 드럼연주자 한웅원, 보컬리스트 김혜미 등 전문 음악가들이 분야별 멘토로 참여해 1:1 코칭, 학생들과의 합주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신장시켜 진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평군의 협조로 음악 역 1939의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더욱 내실 있는 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누구나 예술가 여름 캠프는 학기 중에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