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18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파주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방역소독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로,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시는 ‘군집 추정 사례’가 나타난 만큼 해당 지역에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를 추진하고,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에 따른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발열자가 방문하는 경우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가 우선적으로 시행될
[ 중앙뉴스미디어 ]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0일 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파주 일원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전단살포를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한 끝에 추가적인 전단살포를 막아냈다고 21일 파주시가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씨는 월롱면 소재 남북중앙교회 인근 공터에서 22시 10분부터 22시 39분 사이에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 10점(추정)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식을 보고받은 김경일 시장은 22시 35분경 현장을 직접 찾아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단체 측은 풍선에 가스를 주입하며 추가 살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김 시장이 온몸으로 막아서며 저지하자 가스통이 실린 화물차에 있던 연장을 가리키며 '확 때려 버리겠다'라며 맞서는 등 위협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았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30여 분 가량의 실랑이가 이어진 끝에 자유북한운동연합측은 결국 추가살포를 중단하고 철수했다. 탈북민 박상학 씨가 이끌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지난 5월 10일과 6월 6일에도 북한을 대북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20일, 관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4명과 읍면동 노인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 민원동 회의실에서 파주경찰서 교통과 송경미 경위의 강의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만큼 매년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 대비 등 재활용품 수거 시 필요한 안전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냉방)용품으로 햇빛차단 모자, 안전조끼, 안전장갑, 쿨토시, 쿨스카프, 보냉물병이 전달됐다. 파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급지원,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각종 복지시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초자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안전교육과 안전(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여름철 태풍, 폭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아파트 건설 현장 17곳에 여름철 대비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경기도 품질점검단, 파주시 건축위원회, 파주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파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확보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항으로 ▲주요구조부 시공 안전성 및 자재 적정성 ▲배수로, 절개지, 침사지, 흙막이벽, 타워크레인, 낙하물방지망 등 관리 상태 ▲폭염쉼터, 열사병 방지대책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 조치하고, 조치 결과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공자 및 감리자로 하여금 조속히 시정한 후 그 결과를 확인하며 공동주택 현장 안전 확보 및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 품질 향상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리자에 대한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도 병행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20일 공직자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파주시 공무원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최근 남북 관계 경색이 심화되고 있지만, 공직자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비편향적 시각은 접경지역이자 평화도시를 지향하는 파주시에서는 특히 요구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시 공직자들이 북한을 바로 알고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통일교육지원법에 의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화·통일 교육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고품격 콘서트 ‘월간문화살롱’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솔가람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문화살롱’은 다양한 주제로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깊이 있는 대화와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동안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6월 공연은 ‘함석헌과 친구들’의 성악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베이스 주자 함석헌과 그의 음악 친구들이 참여해 음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베이스 함석헌은 글 쓰는 성악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립오페라 상근단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인천 계양구청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으로, 클래식 성악가이면서도 개성 있는 창법으로 대중가요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성악가다. ‘월간문화살롱’의 일정을 살펴보면, ▲9월 26일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국악 ▲11월 28일 ‘성기문 블루스 올스타즈’의 블루스 공연 ▲12월 19일 ‘술이홀아트컴퍼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영역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부터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 보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환경기초시설(파주시 환경관리센터, 엘시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 등 7곳), 환경미화원 등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모든 현장이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및 휴식공간의 확보 및 운영 상태 ▲음료수 및 식용포도당 제공 등 냉각조치 물품 제공 ▲작업 중 체온 상승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보호장비 착용 여부 ▲현장 응급 대응체계 및 응급 처치 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정적인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즉각적인 개선 조치할 계획이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 용역의 경우 작업 시간을 1시간 앞당겨 05시부터 시작하도록 작업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작업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4년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은 '파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3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서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이용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지붕면적 1천㎡ 미만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공동주택, 건축면적 5천㎡ 미만 학교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이며, 설치비의 90% 이내에서 건축 유형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추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 게재된 구비서류를 준비해 하수도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빗물 이용률을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상반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정착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경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보고,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따른 기관·단체의 협조사항 논의,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 강화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효율성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파주시, 파주경찰서,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거주신변취업 보호 담당 및 지역 적응, 의료취업 지원 기관, 민간단체로 구성됐으며, 정착지원 관련 사업 및 민관 협력 방안 등을 협의·조정 및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현재 파주시는 운정 신도시 등의 영향으로 타 시군 북한이탈주민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문산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춰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갖는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청소 및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물놀이기구 17종, 음수대, 세족장,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특히,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그늘막 15개가 설치됐다. 시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대기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전문 기관의 수질검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물놀이장 개장 전 시설 안전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의 수질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산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첫 개장을 시작했으며, 주말 일 최대 620명, 총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