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은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18일 관내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주한 캐나다 대사 및 국방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군 격전지였던 가평군 북면 이곡리 산112번지 일원에 조성된 가평 전투지 숲길 구간을 찾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평 전투지 숲길은 구간거리 1.6km로 왕복 2시간30분이 소요되며, 지난 2021년 캐나다측 제안으로 조성됐다. 또한 전투지 숲길 중, D구역인 677고지에는 약 10㎡의 육각정자로 된 캐나다 하우스도 설치돼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25년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캐나다 시민 가이블랙(남․57)씨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대한민국 가평군까지 300km 걷기 대장정을 통해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벼 드문모 심기’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쌀연구회(회장 김무영)와 함께 50ha에 드문모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재배법 등을 지역농가에 적극 홍보해 왔다. 드문모 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소요되는 육묘상자수를 줄여 경영비 및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재배 기술로 노동력은 40%, 육묘 생산비는 27%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력과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재식거리가 넓어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고 분얼이 많아서 도복(쓰러지다)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15일 상면 연하리 드문모 심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작을 기원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지역은 농업 비중이 큰데도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며 “노동력과 농자재 투입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 모내기 확대 보급 등 농업발전과 농촌사랑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739ha에서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을 위해 농협 등과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인 ‘2023 Cp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는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율이 낮은 상황에서 유료개방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돼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 군은 당초 이달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입장료 7,000원을 받기로 했다.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되며,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고온 현상이 되풀이되는 기상이변으로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유료입장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축제개막 한 주간 무료개방을 결정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꽃 축제 무료개방 기간에도 버스킹 및 유튜브 공연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으며, 27일부터는 정상적인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현재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가운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은 5월17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햇살마루 및 보건실에서 2023학년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실시했다. 학생건강체력평가는 학년별, 연도별 학생 건강 체력의 비교 분석 자료로 활용되며, 종목별 측정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담임교사가 직접 심폐지구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체질량지수 등 학생들의 건강 체력 전반을 평가했다. 대표적 항목은 왕복 오래달리기와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 뛰기와 기초 분석 자료인 학생의 키와 몸무게도 측정했다. 평가 후 방일초 6학년 최00 학생은 “오늘 체력 측정을 해보니 나의 건강 체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왕복 오래달리기가 가장 힘들었는데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방일초 박효진 교장은 “학생건강체력평가는 학생들에게 건강 체력의 중요성과 운동의 생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도전의식과 인내력을 배양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소방서가 16일 18시경 일행과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고 조난당한 요구조자 1명을 17일 13시44분경 약 19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고는 16일 18시경 하산 중 일행과 떨어졌고 연락이 되지 않아 출동한 건으로 요구조자가 고령이고 날이 어두워져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평소방서에서는 신속히 차량 5대, 인원 18명을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고 특수대응단 8명 의용소방대원 13명, 경찰 8명 등 추가 인원을 요청하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했고 이튿날 13시44분경 요구조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발견 즉시 요구조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바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어 기본적인 안전조치 후 하산을 도왔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밤새 구조에 힘써주신 소방가족을 비롯한 경찰관분들게 감사드린다. 출동한 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소방서는 1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가평 관내 대원사, 현등사에 방문하여 전통사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사찰 안전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촛불 등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하고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많은 방문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화재 시 초기 대응체계 컨설팅 및 지도(관계자 대응요령 교육) ▲주변 산불 발생으로 연소 확대 시 소방력 배치 협력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책임간부 1:1안전담당제 추진 ▲관계인 주도 자율점검 독려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지리적 특성상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평소 관계인분들의 소방시설 관리 등 화재 발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 사회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내놓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자격기준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시료 지원은 청년 1인, 연 3회로 회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3회 신청금액이 1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가능 자격증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 청년(23.1.1일 기준, 만15~39세)으로, 금년에 실시한 시험의 응시자 중,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이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라 어플라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기간은 1차 6월 30일까지, 2차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단, 올해 군 지원비는 1천만 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 2기 각 8명씩 나눠 진행되는 사업은 귀촌귀농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은퇴자, 예비 귀촌귀농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지역탐방, 일자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비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1기가 다음달 2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2기는 7월말부터 추진된다. 2기 참여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실시된다. 참여자들에게 한 달 살이 및 귀농후보 작목선정 계획세우기 등 사전 준비된 정보습득으로 귀농귀촌을 돕게 된다. 또 ▶이장 및 마을주민 미팅, 지역탐방, 귀촌귀농 및 일자리 정책교육 등 가평탐색 ▶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방문체험 등 가평체험 ▶선 귀촌자 및 귀농자 방문 체험, 귀촌귀농 계획세우기 및 발표회 등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2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복지․영농정보․영농자금 등을 지원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농업인의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천만 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루어 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처분, 기관장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3800여만 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에도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4월말 현재 이월체납액 32억여 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진납부 기간을 3주간 운영하여 체납안내문, 압류 및 공매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일간 ‘2023 자라섬 꽃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로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금년에는 '자라섬 봄꽃 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섬 남도 7만㎡의 꽃 정원에는 꽃 양귀비, 구절초, 비올라, 산파첸스, 아게라텀 등 14종의 꽃들의 향연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밤 9시에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이중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된다. 가평군민 및 5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축제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개막당일에는 탄소중립 선언과 다채로운 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주말에는 지역밴드 및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흥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