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활의 고장 부천에서 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윤경(金允炅, 경기 부천) 선생의 참여로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부천활박물관에서 공개행사 ‘궁장이’를 개최한다. 궁장이는 활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김윤경 선생은 부친이자 궁시장(궁장) 보유자였던 고(故) 김박영 선생에게 기법을 내려받아 20여 년간 활 제작 기술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궁시장(궁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됐으며, 지난 10월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고 최근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인정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공개행사는 김윤경 선생의 손을 거친 4점의 각궁 전시와 함께 활 제작과정 중 일부를 김윤경 선생의 진행으로 볼 수 있다. 활 제작과정 시연은 각궁 재료 다듬기, 연소하기, 뒤 깎기 등 공정별 기능을 전통 방식 그대로 재연해 우리나라 활의 가치와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진행한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장 보유자 인정은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 대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연주회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11월 26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피날레(Finale, 마지막 악장)’를 연다.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놀라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대면 공연이다. 연주곡은 ▲비제 카르멘 모음곡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 ▲모차르트 세레나데 10번 그랑 파르티타 3악장 ▲브람스 대학 축전 서곡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1악장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등이다.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은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이선호와 협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들이 합주를 통해 소속감,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음악 교육사업이다. 2011년 창단 후 부천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으로 성장한 이들은 이번 연주회를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재단은 올해를 끝으로 놀라운 오케스트라 사업을 종료하고 향후 단원들이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사업을 추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연말 공연으로 2022년의 마지막을 성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선보이는 BPO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12월 29일(목)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이 바로 그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바그너 '탄호이저(2016)', 모차르트 '마술피리(2017)', 푸치니 '라 보엠(2018, 2019)'를 무대에 올리며 오페라 명작을 부천필 사운드로 해석한 ‘BPO 오페라’ 브랜드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재작년부터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터라 더욱 반갑다.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최지형 연출가가 손을 잡고 만든 이번 BPO 오페라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시칠리아섬 배경의 치정 연애극이다. 투리두는 애인 롤라를 남겨두고 군에 입대하는데 제대하고 돌아와 보니 롤라는 알피오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투리두는 다른 여인인 산투차와 연애 감정을 나누면서도 롤라와 밀회를 가지고, 이를 질투한 산투차가 알피오에게 둘의 밀회 사실을 고백하자 화가 난 알피오가 투리두에게 결투를 신청한다는 내용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그동안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조상땅찾기’란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부모나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상속자 본인이 알고 있는 것 외에 상속재산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Kgeop.go.kr),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정부24(gov.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찾기 서비스로, 신청 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다운받은 조회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청인 본인확인을 거쳐 조회대상자 정보를 입력한 뒤 신청인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이 이뤄질 경우 지자체 담당자 확인을 거쳐 3일 이내 조회결과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 또 조회된 토지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항공사진, 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지도기반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 중앙뉴스미디어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3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을 찾아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부천자유시장은 2022년 노후전선 합선 등으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곳으로 이날 조용익 시장은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던 장소를 방문하여 화재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듣고 시장 내 화재취약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신희범 부천소방서장과 전기분야 안전관리전문가가 동행해 소방시설 작동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기시설 배선상태 등을 둘러보았다. 조용익 시장은 현장에서 바로 관련 부서에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주기적인 화재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시설현대화와 피해구제 제도 등도 중요하지만 시장 상인들 스스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화재예방 실천도 중요하다”며“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소방선 지키기와 소화전 앞 물건 적치 금지 등 생활 속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11개 시장에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화재안전요원 지원, 화재패키지보험 지원
[ 중앙뉴스미디어 ] 중흥중학교는 11월 19일(토)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2022 SK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에서 중흥중학교 학생들이 중등 부문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흥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협동학습구조’팀(문성원, 박준서, 이건우, 이지환)과 지도교사(유하나)는 식물 관리 시스템을 출품했고 위와 같은 성과를 얻었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의 후원을 받아 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하인슈타인 IT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 지난 8월부터 미래사회를 위한 인류, 환경, 자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AI코딩을 배웠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2022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 행사장에는 결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AI 코딩 작품이 전시됐다. ‘안전한 교실’, ‘독거노인 외로움 방지 장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폐 구분 앱’과 같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겨있었다. 그중 중흥중학교의 ‘식물 관리 시스템’은 좋은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시연으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 최우수상과 더불어 인기상을 수상했다. 중흥중학교는 201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2일 우남푸르미아아파트(부천시 길주로377번길 12, 13)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33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신청 및 동의가 있으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 2월 21일까지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3년 2월 22일부터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신청하려면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공동주택 세대주 명부, 도면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부천시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11월 2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고령화와 장기요양급여 대상자의 증가로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양질의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 및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기준이 법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많은 기관에서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명확한 기준에 따른 투명한 기관 운영을 돕기 위하여 해당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교육 전문강사인 방정문 JM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장이 교육을 맡아 ▲재무회계규칙의 목적과 원칙 ▲예·결산서 작성 및 회계장부 관리방법 ▲재무회계규칙 시스템 활용법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평소 전문성이 요구되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재원이 장기요양보험료에서 지급되는 공공자금인 만큼 명확하고 공정한 재정 집행이 요구되어 종사자들의 역할과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 퍼스트 호텔 Ti Gon홀에서 베트남 호치민 25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외 여행시장을 개방한 베트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에 이어 한국방문 2위를 기록하면서 국외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부천관광의 시장회복과 동남아 시장 재확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 아웃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부천의 국제축제, 박물관, 힐링코스, 유니크베뉴 등의 부천관광 자원을 설명하는 1:1 상담회,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다. 부천관광설명회는 호치민 랜드사인 태풍국제여행사가 주관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여행사와 지속적인 여행상품 상담 및 홍보 활동을 통해 2023년 부천관광 상품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컨벤션센터(CECC)에서 열린 베트남 푸드 엑스포(VNM·Vietnam Foodexpo 2022)에 참가해 부천시의 관광자원 홍보와 체험이벤트를 통해 관계자 및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대행사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는 지난 23일 ‘제2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됐다. 부천시민과 문학상 관계자, 이민진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자인 이민진 작가와 신승미, 이미정 번역가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시상식 1부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방백(문학상의 함의와 지향점을 압축)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의 개회사와 축사, 수상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활용한 낭독 퍼포먼스, 수상작 소개, 상패와 상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제2회 수상작인 『파친코』(인플루엔셜, 2022)는 심사위원회로부터 19세기 말부터 끊임없는 외세의 내습으로 난바다를 표랑하는 모국 조선의 고난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정처를 잃고 낯선 땅을 떠도는 불우한 운명에 처한 전 세계 유랑민의 디아스포라를 대표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민진 작가는 “안녕하세요. 한국말 잘 못해 죄송하다”며 한국말로 시상식 참여자들에게 첫 인사를